망우리공원
망우리공원은 1933년 경성부가 망우리 지역에 공동묘지를 조성하면서 ‘망우리 공동묘지’로 명명되었다. 이후 1973년까지 약 40년간 공동묘지로 사용되면서 분묘가 가득차 폐장되었고, 묘의 이장과 납골이 장려되면서 점차 공원으로 변모하였다.
1998년 ‘망우리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공원 내 산책길 조성, 인문학길 조성, 서울둘레길 개발 등이 이루어지는 등 공동묘지라는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망우리공원에는 시인 박인환, 김상용을 비롯해 소설가 계용묵, 최학송, 독립운동가 한용운,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예술가 지석영, 아동문학가 방정환 등 50여 명의 위인들이 잠들어 있어, 약 40년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