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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랑 청소년 및 구민백일장 공모전 심사평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11.15   조회수 : 356   첨부파일 :

<2021. 9중랑 청소년·구민 백일장 심사 결과 보고>

아름다운 중랑구의 얘기꽃

――중랑천과 봉화산은 중랑의 상징으로 등장

 

 

<중고등부, 일반부 심사평>

올해도 중랑 문화원에서는 중랑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 공모전 잔치를 열었다. 2021년 제9회 중랑 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 공모전이 펼쳐진 것이다. 20211124() 중랑 구민회관 소회의실에선 시상식이 열린다.

심사 위원은 초등부에 신현득 박사(본심) 장성유 박사(예심) 두 분이 맡고, 중고일반부는 申世薰 시인(2223文協 이사장본심) 안재찬 시인(한국 현대 시인 작품상 수상자예심)이 맡아보았다. 심사위원 중 아동 문학가(신현득 장성유)는 초등부 심사를 맡고, 나머지 두 사람(申世薰 안재찬)은 중고등부와 일반부를 맡아 보기로 했다.

물론 초등부 심사평은 아동 문학가가 쓰고, 중고등부와 일반부 심사평은 관례대로 본심 심사 위원(申世薰)이 쓰게 된 것이다.

청소년부(중고등부) 총 응모자는 관내 중고교 학생 문사 30여 명이 공모전에 응모했고, 일반부 응모자 수는 74명에 이른다. 백일장 글제목은 중랑천산바람봉화산이웃우리의 중랑배밭들이다. 상금은 문화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상 인원수는 양 부문마다 대상은 1, 나머지 부문은 각부문마다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명씩이다. 그러나 청소년부 운문은 장려상 1명을 건졌으나, 산문은 해당작이 없어 더 이상은 응모작 중 5편 모두를 탈락시킬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

수상 작품은 중랑 문화원에서 별도로 작품집까지 출간해주고 있다.

청소년부 운문부()는 대상감이 없어 김은비 님의 배밭을 금상으로 올리고, 정재윤 님의 시 산을 오르며(‘봉화산’)와 이성훈 님의 시 힐링(‘산바람’)을 은상으로 뽑았다. 김은비 님의 시 배밭은 훈민 정음의 고어로 쓴 다음 현대 한글로 번역한 시를 곁들여 특이하긴 했으나 이 때문에 장점이 오히려 단점으로 부각되어 작품 기교나 장단 가락은 뛰어났지만, ‘대상에서 금상으로 내려지게 돼서 아쉽다. 너무 실험성이 강해서 오히려 깎이게 됐지만, 이런 실험 정신을 꾸준히 밀고 나가기를 바란다.

정재윤 님의 시 산을 오르며(‘봉화산’)도 장단 가락 운율과 호흡이 시상과 잘 어울려 은상에 오를 만한 수작에 속했지만, 이에 비해 깊이와 주제를 잘 마무리지 못하고 소홀히 처리한 것이 약점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은상(이성훈)에 오른 시 힐링도 실험적이면서도 특이한 주지시(모더니즘)에 속한 데다 백일장 현장 제목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뒤로 밀려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동상 작품 모두 현장 제목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대상에 오른 산문부 박서연 님의 수필 중랑구의 이곳 저곳우리의 중랑에 속하는 제목을 변형시킨 작품이지만, ‘중랑구를 이곳 저곳 고루고루 소개하며 쓴 아름다운 글이라 최고 점수를 받게 됐다. 이글을 읽으면 그대로 아름다운 중랑, 살고싶은 중랑의 그림이 떠올라 성공한 작품이다.

금상에 오른 노윤서 님의 수필 중랑천 보물찾기중랑천에 속하는 제목으로 끝까지 박력있게 극적으로 잘 끌고간 수법이 돋보였다. 드라머틱한 연극적 몽타주 수법으로 쓴 기법이 성공했다. ‘대상작품과는 버금가는 수준이었으나, 보물찾기에만 집중한 글이라 다른 큰주제의 깊이를 놓아버린 것같아 아쉬웠다.

이하 은상동상 작품 모두들 본 현장 제목을 벗어나고 있어 작품의 진가를 매기는 데 자신감이 없었다. 아예 장려상은 올릴만한 응모작이 없어 생략하기로 했다.

일반부 운문() 대상(이지원)산바람은 백일장 시제목 그대로 써서 하자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411행 짧은시로 흡사 향가형식을 보듯해서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 정도 기교와 수사법이라면 기성 시인 반열에 들어서도 상위급에 속할 것으로 보여 단연 대상에 오를만한 작품이라 판단됐다.

일반부 금상 작품 산바람(유재은)도 기성 시인 수준급이다. 구절 구절마다 내재율과 외재율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선적인 시구가 번뜩여 이미지를 빛내주고 있어 단연 금상에 오를 수가 있었다. 형식상 약간은 평면성이 드러나 대상에서 밀려나게 됐으나, 전체적인 안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은상(이혜경 송기훈) 동상(김유진 이정희 허민자) 작품 역시 시형식으로서는 격을 갖추고 있었으나, 호흡이 짧거나, 이미지 통일에 문제가 있거나, 주제형식미에 미비점이 드러나 뒤로 밀리게 됐지만, 모두 시인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듯해서 계속 노력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일반부 산문 금상(조효림) 나의 스무 살, 스물 한 살, 스물두 살(‘우리의 중랑’)은 기교에 뛰어난 문장으로 장래가 기대된다. 현장 제목에 충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따르지만, ‘우리의 중랑이란 제목으로 인정해 줄만한 작품이다.

은상(임인영 김도희) 동상(김효주 형광옥 정찬호) 이하 작품들도 원제목에서 거의가 벗어나 있다. 응모 작품 모두 형식이나 수사면에서는 거의 나무랄 데가 없다. 그러나 주제소재에 제목과는 좀 어긋난 점이 엿보였다. 뽑힌 분들에게 모두 축하드린다.

 

최종심에 통과된 작품(중고등부:청소년부일반부)과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부: 중고등부 운문 부문 수상자 명단

금상: 김은비(원묵고 2-4) ‘배밭

은상: 1)정재윤(봉화중 3-3) ‘산을 오르며’(‘봉화산’)

 2)이성훈(원묵고 2-7) ‘힐링’(‘산바람’)

동상: 1)윤유은(원묵고 2-4) ‘자유 시간’(‘봉화산’)

 2)박종혁(면목고 3-5) ‘꽃편지’(‘산바람’)

  3)문지영(태릉중 1-3) ‘중랑천에서의 4계절’(‘중랑천’)

장려상: 1)서지윤(이화 여대 병설 미디어 고 2-5) ‘우리의 중랑’(이하 해당작 없음.)

 

청소년부: 중고등부 산문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박서연(상봉중 1-5) ‘중랑구의 이곳 저곳’(‘우리의 중랑’)

금상: 노윤서(원묵고 2-3) ‘중랑천 보물찾기’(‘중랑천’)

은상: 1)최예원(혜성 국제 컨벤션 고 3-2) ‘감성 산책’(‘중랑천’)

  2)원태희(한국 삼육중 1-3) ‘중랑천의 볼거리’(‘중랑천’)

동상: 1)이수빈(원묵고 2-4) ‘봉화산 나들이’(‘봉화산’)

이하 해당작 없음.

일반부 운문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이지원 산바람

금상: 유재은 산바람

은상1)이혜경 산바람

 2)송기훈  너라는 바람’(‘산바람’)

동상1)김유진 산바람

 2)이정희  이웃의 이름(’이웃‘)

 3)허민자  중랑천

장려상1)최옥경  배밭

  2)이무길  배밭

  3)김의영  나는 배밭에서 자랐다’(‘배밭’)

  4)정재광 산바람

  5)김도희  우리의 중랑

일반부 산문 부문 수상자 명단

:조효림  나의 스무 살, 스물 한 살, 스물 두 살’(‘우리의 중랑’)

: 1)임인영  중랑으로 이사와서’(‘이웃’)

 2)김도희  우리 동네 이야기’(‘이웃’)

동상 1)김효주  사랑의 의미’(‘이웃’)

 2)형광옥  배밭

  3)정찬호 봉화산 아랫마을의 추억’(‘우리의 중랑’)

장려상 1)한 솔  시각 장애인으로 살면서’(‘이웃’)

 2)석숙희  신내동’(‘우리의 중랑’)

  3)고운정 나의 공기, 중랑천’(‘중랑천’)

  4)이숙자 마스크 세상’(‘이웃’)

  5)권태경 봉화산 숲체험’(‘봉화산’)

 *끝으로 백일장에선 그날 발표된 제목으로만 받아쓰는 게 관례임을 밝혀둔다.

 

        20211110

 9회 중랑 청소년구민 백일장 심사 위원회

   위원장 신 현 득(동시동화)

   위 원 申 世 薰(청소년시민조시)

   위 원 안 재 찬()

   위 원 장 성 유(동시동화)

 

 

<초등부 심사평>

중랑 어린들 글짓기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

 

 중랑 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은 중랑문화원이 주최해 온 자랑스런 문화행사다. 그것이 제9회에 이르렀으니 역사가 쌓여 있다. 금년은 코로나 관계로 공모를 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들이 기다리던 이 백일장 공모전에, 응모한 글짓기 작품들은 모두 동심이 녹아 있는 귀엽고 생기가 발랄한 작품들이었다. 주어진 제목에다 자기의 생활경험을 곁들여서 재미있게 글을 쓰는 일은 어린이들 국어교육에서 바람직한 일이며, 생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진다.

 응모작에서 23편을 뽑아, 등급을 놓았지만 등급과는 관계없이 입상작 모두가 좋은 글이었다. 이 중 대상을 받은 묵현초 5학년 어린이의 시동물들의 집 봉화산은 산을 동물의 집에 견준 구성이 좋고, 봉화산을 집으로 삼고 사는 동식물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녹여서 쓴 어린이 시작품이었다.

 지적이 되어야 할 것은 생활문 속에서 로 써야할 서술자 호칭을 로 지칭한 망신스런 표현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요즘의 언어가 자기 낮춤에 지나친 방향으로 흐르는 영향을 받은 것이므로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심사위원: 신현득(본심), 장정희(예심)>

 

 

<뽑힌 작품>

대상 시 동물들의 집 봉화산묵현초 5 문지호     

금상 시 우리의 중랑신현초 5 김지유    

금상 산문 봉화산 추억원묵초 5 우서현

은상 시 중랑천」  묵동초 3 정아인   

은상 시 아름다운 계절이 생겨나는 봉화산망우초 3 전지안

은상 산문 안녕 내 이름은 봉화산이라고 해원묵초 4 김진후

은상 산문 불량 자전거원묵초 5 김나은

동상 시 시원한 산바람봉화초 5김지우   

동상 시 배밭신현초3 손지율

동상 시 우리 중랑신현초 6 김가은  

동상 산문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중랑구상봉초 4 최 영  

동상 산문 즐거운 봉화산 체험봉화초 2 김지우

동상 산문 봉화산 식당원묵초 1 김온후

장려상 시 봉화산의 정원이야면중초 6 성시연  

장려상 시 봉화산금성초 4 이유민

장려상 시 산바람망우초 5 정성연

장려상 시 봉화산중화초 4 장도윤

장려상 시 사계절의 산바람신내초 2 김예림

장려상 시 봉화산에 가면원묵초 2 정태영

장려상 시 봉화산에서중화초 2 장하윤

장려상 시 우리의 중랑신현초 1 김연수

장려상 시 반가운 이웃중화초 2 남선유

장려상 시 산바람중곡초 2 마준서

 <이상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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